4월개봉 2

[공포의묘지] ‘쫄보전용 좀비버전 공포영화’ (스포 없음) / 웬디고는 무엇인가?

[줄거리&설명] “아빠, 왜 날 살렸어…?” 죽었던 딸이 돌아오고, 진정한 공포가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딸 엘리를 잃은 크리드(제이슨 클락)는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딸을 묻게 되고,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영화 '공포의 묘지'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한 가족이 공포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다. 아빠 루이스(제이슨 클락 분)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 엘리(주테 로랑스 분)를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게 되고 엘리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가족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큰 딸 엘리는 가족들을 위협하며 숨통을 조여오고 루이스는 가장으로서 남은 가족들을 엘리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가장 사랑했던 ‘가장 사랑했던 존재가 공포의 대..

[영화후기] 로망, 현저히 낮아진 눈물의 역치 (스포없음, 휴지필수)

​“겁나지 않아?”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는 치매부부입니다. 결혼 45년차, 몸도 마음도 닮아진 부부는 이제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삽니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집니다.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2019년 4월, 잊혀진 ‘로망’이 봄바람처럼 옵니다 ​ [택시운전사로 일하는 가부장적인 남편 조남봉, 그리고 가족들에게 헌신한 아내 이매자] 나이 먹을수록 낯설고 복잡한 것은 피하게 되고 , 옛 노래처럼 단순하고 잔잔한 것을 선호하시는 어른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담백하고 자연스럽게 공감을 느끼고싶거나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싶다!​그럼 로망을 추천드립니다. 이영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예상이 되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