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도하고먹는대로/감성플러스(문화생활) 15

[롱샷] 웃음을 잃어버리셨나요? 대유잼 빵빵터집니다 스포 없음& 야함주의

7월 24일 개봉작인 롱샷 이라는 영화 입니다. 줄거리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첫사랑 베이비시터 누나 ♥ 전직 기자 지금은 백수인 ‘프레드 플라스키’(세스 로건)는 20년 만에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 필드’(샤를리즈 테론)와 재회한다. 그런데 그녀가!? 미 최연소 국무 장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인 ‘샬롯’이 바로 베이비시터 그녀라는 것은 믿기지 않지만 실화이다. 인생에 공통점이라고는 1도 없는 두 사람. 대선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샬롯’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자신의 선거 캠페인 연설문 작가로 ‘프레드’를 고용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프레드’ 때문에 선거 캠페인은 연일 비상인 가운데, 뜻밖에 그의 스파크는 ‘샬롯’과의 로맨스로 튀어 버리는데... 사고 치는데 천부적인 ..

[연극] 조각, 어느 날 내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안녕하세요 조각이라는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댕로홀 입구는 이렇게 생겼으니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잘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댕로홀 연극은 지하 일층에 있고, 티켓 오픈은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이렇게 티켓을 받고 내려가시다보면 이런 모습이 보이는데요 벌써부터 공포분위기가 조성되어있죠? 여기서 놀라시면 안됩니다 입구부터 공포공포 나는 공포연극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죠 ㅋㅋㅋ 이렇게 어두운 분위기를 헤쳐서 좌석 쪽으로 들어가면 안개가 자욱한 파란 분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연극을 볼 때 꽤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왜냐하면 세트장도 잘 꾸며져있었고 누가봐도 공포연극!! 이라는 것도 잘 표현해냈어요 그리고 배경음악조차도 공포였기때문에 긴장감 조성하기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곳이였습니다. 주변을 둘..

[연극]스위치, 어둠이 찾아오면 절대 긴장을 풀어선 안된다.

안녕하세요. 스위치라는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표를 받고 아루또극장은 4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아루또 극장이 나오게 되는데요, 입구부터 파란불빛으로 공포 분위기를 벌써부터........ 하하 혼자 간지라 엄청 쫀 채로 올라갔네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옆에 귀신이 있어요.... 잘생겼죠?ㅋㅋㅋㅋ얼굴없는 마네킹이 맞이해주네요 먼저 스위치라는 연극을 소개하겠습니다. 스위치 연극을 추천하는가? 추천드립니다 정말 정말 두 번 세 번 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공포연극을 처음으로 스위치라는 연극으로 접했습니다. 그 결과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불이 꺼질 때마다 긴장감과 스릴,그리고 불이 켜질 때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배우들의 코미디 열연! 강약중강약을 잘 보여주는 연극이었습..

[고양이여행리포트] 가족, 같은 추억을 가진 조건없는 사랑

“내 마지막 고양이가 너라서 참 좋았어” 당신 곁의 가장 소중한 존재는 누구인가요? 도도한 길냥이 나나에게 간택된 준비된 집사 사토루. 나나를 맡아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시작된 둘의 이별여행!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첫사랑, 옛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의 추억..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는 근사한 여정~ 사토루와 나나가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풍경은 과연 무엇일까? 사토루 역을 맡은 후쿠시 소우타!! 영화를 보는 내내 잘생겨서 감탄했습니다.. 덧니가 있어도.... 잘생겼더라고요..ㅋㅋㅋㅋㅋ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나의 반려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 한 번쯤은 하셨을 것 같습니다. 는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즉 고양이 시점으로써 보여줍니다. 고양이를 정말 정말..

[공포의묘지] ‘쫄보전용 좀비버전 공포영화’ (스포 없음) / 웬디고는 무엇인가?

[줄거리&설명] “아빠, 왜 날 살렸어…?” 죽었던 딸이 돌아오고, 진정한 공포가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딸 엘리를 잃은 크리드(제이슨 클락)는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딸을 묻게 되고,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영화 '공포의 묘지'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한 가족이 공포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다. 아빠 루이스(제이슨 클락 분)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 엘리(주테 로랑스 분)를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게 되고 엘리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가족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큰 딸 엘리는 가족들을 위협하며 숨통을 조여오고 루이스는 가장으로서 남은 가족들을 엘리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가장 사랑했던 ‘가장 사랑했던 존재가 공포의 대..

[파이브피트]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스포x)

접근 금지 허그 금지 키스 금지 이 로맨스 성공할 수 있을까?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트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도 해선 안 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가진 ‘스텔라’와 ‘윌’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한다. 그러나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스텔라’. ‘윌’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안전거리를 어기게 되는데… 를 보는 내내 선남선녀 꽁냥 할 때마다 너무 훈훈했었다 낭포성 섬유증 환자를 가진 두명의 주인공 그들은 서로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180cm 6피트 떨어져있어야한다 하지만 제..

[영화후기] 로망, 현저히 낮아진 눈물의 역치 (스포없음, 휴지필수)

​“겁나지 않아?”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는 치매부부입니다. 결혼 45년차, 몸도 마음도 닮아진 부부는 이제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삽니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집니다.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2019년 4월, 잊혀진 ‘로망’이 봄바람처럼 옵니다 ​ [택시운전사로 일하는 가부장적인 남편 조남봉, 그리고 가족들에게 헌신한 아내 이매자] 나이 먹을수록 낯설고 복잡한 것은 피하게 되고 , 옛 노래처럼 단순하고 잔잔한 것을 선호하시는 어른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담백하고 자연스럽게 공감을 느끼고싶거나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싶다!​그럼 로망을 추천드립니다. 이영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예상이 되고 뻔..

[영화] 덤보 #어른을 위한 영화 #팀버튼 #스포없음

#온 세상이 사랑한 아기 코끼리 덤보! 덤보는 ‘멍청이,바보’라는 뜻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외적인 모습이 다르다해서 덤보라고 지어진게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영화속에는 덤보라고 지어진 이유가 따로 있답니다. 덤보는 망해가는 ‘메디치 브라더스’ 서커스를 살릴 기대주였지만 큰귀때에 되려 관객들과 같은 서커스일원에게 놀림받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자신을 돌봐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가족이 덤보의 재능을 이끌어낸다 그 재능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이어갈지..? #팀버튼 감독, 디즈니 라이브액션과 만나다 2019년 디즈니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액션 라인업 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덤보’이다. 덤보의 시작으로 5월‘알라딘’, 그리고 7월 ‘라이온킹까지’ 과연 덤보의 시작은 어떨까요? 덤보의 첫번째 친..

[영화]이스케이프룸 #방탈출#반전#스포x

​ 필자는 개봉 전부터 이영화가 매우 궁금해하고 흥미로웠던지라 개봉하자마자 영화를 봤다. 공포영화를 못보는데 여러후기를 보니 잔인함은 예고편 그게 끝이라는 글을 보고 봤는데 정말 ㅋㅋㅋㅋㅋ잔인함 1도 없었다 무서운영화라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 다 망설이지말고 보세요!!!! 전혀 잔인하지않고 깜짝놀라지않고 ㅇㅇㅇㅇㅇ그뭐냐 메이즈러너? 그 영화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도 좋아하실거라 장담합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망설이시는 분 궁금한점 타파해드리겠습니다 Q. 잔인한가? A. 정말 예고편이 다입니다 예고편을 봤다면 잔인한건 이미 다봤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Q.귀신나오는 공포영화인가? 아님 잔인하게 고문하는지? A.귀신과 고문장면도 나오지않고, 깜짝 놀라지 않습니다 Q.부모님과 가도 되는가? A.야한건 안나오는데 섹..

[연극]달콤한 의뢰인 #마상마상#사과대행서비스

​ ​ 저번 포스팅에 올린 갈비굽기담당 뽀또에게 고맙게도 표를 받았다.땡큐땡큐 심심한 감사인사를 표하면서​ 글을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그렇게 받은 표로 입장하고 나니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짝이 있었다 나만빼고😤 내 옆자리는 공석이라 편하게 가방두고 옆사람에게도 가방둬도 된다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셨다 다른사람의 웃음을 보다니 꽤 시작이 좋다 라는 생각이 들던 차에 안녕하세요~~ 우렁찬 인사가 들렸다. 그렇게 연극이 시작됐다 ​ 아 일단 필자가 본 연극은 철수역(김윤선님) 영희역(박민서님) 남멀티역(유인호님),여멀티역(이유경님)이 출연하셨는데 특히 남멀티역과 여멀티역이 굉장히 하드캐리하고 재밌게 분위기를 주도하셨습니다 물론 철수와 영희님도 최고였습니닼ㅋㅋㅋㅋ 코너가 여러개 있는데 각 코너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