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와 병원 가는 길
잘 보이지 않지만 그냥 거슬렸던 좁쌀같이 크기였던것이 0.5센치정도 튀어나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접수를 하고 대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옆에 모자가 구비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병원에 와서 긴장한 루이에게 모자를 씌워주니 벗기지도 않고 가만있어서 사진찍었습니다
여기는 이문동 바론동물병원이라고 개인적으로 양심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회기 외대 신이문 근처의 동물병원 다 다녀봤지만 가격,친절도,세심함이 저에게 잘 맞아서 결국 여기로 정착했습니다.
저는 강아지가 아프다는 의사표현을 잘 안하는 걸 아는지라 조금이나마 이상한게 보이면 바로 병원에 데려갑니다
일명 건강염려증인가요...?
정녕 괜찮을지라도 돈을 조금 써서
적어도 괜찮다는 말을 들음으로써 안심은 되잖아요 그렇죠?
다시 돌아와서 루이의 이름이 불려져서 안고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세심하게 이것저것 다 보시고
피지낭종이라고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피지낭종은 나이가 들면 피지샘이 분비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비만인 강아지와 노령견에게서 잘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 경우 아이가 특별히 불편해하지 않으면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만질 때 외부가 아닌 내부에 딱딱하게 혹이 잡혀있는거 같거나 뭔가가 있는 것 같으면 그때 조직검사를 해보자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튼튼하고 건강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병원에 올 때마다 좀 더 잘할 걸 하는 후회가 들다가도 건강하다고 얘기 들으면 행복해지네요
긴장을 너무 많이 한 루이는 집에 오자마자 바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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