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2

[영화후기] 로망, 현저히 낮아진 눈물의 역치 (스포없음, 휴지필수)

​“겁나지 않아?”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는 치매부부입니다. 결혼 45년차, 몸도 마음도 닮아진 부부는 이제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삽니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집니다.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2019년 4월, 잊혀진 ‘로망’이 봄바람처럼 옵니다 ​ [택시운전사로 일하는 가부장적인 남편 조남봉, 그리고 가족들에게 헌신한 아내 이매자] 나이 먹을수록 낯설고 복잡한 것은 피하게 되고 , 옛 노래처럼 단순하고 잔잔한 것을 선호하시는 어른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담백하고 자연스럽게 공감을 느끼고싶거나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싶다!​그럼 로망을 추천드립니다. 이영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예상이 되고 뻔..

[영화] 덤보 #어른을 위한 영화 #팀버튼 #스포없음

#온 세상이 사랑한 아기 코끼리 덤보! 덤보는 ‘멍청이,바보’라는 뜻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외적인 모습이 다르다해서 덤보라고 지어진게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영화속에는 덤보라고 지어진 이유가 따로 있답니다. 덤보는 망해가는 ‘메디치 브라더스’ 서커스를 살릴 기대주였지만 큰귀때에 되려 관객들과 같은 서커스일원에게 놀림받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자신을 돌봐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가족이 덤보의 재능을 이끌어낸다 그 재능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이어갈지..? #팀버튼 감독, 디즈니 라이브액션과 만나다 2019년 디즈니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액션 라인업 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덤보’이다. 덤보의 시작으로 5월‘알라딘’, 그리고 7월 ‘라이온킹까지’ 과연 덤보의 시작은 어떨까요? 덤보의 첫번째 친..

루이의 한달 2019.3월

​​​ 봄 옷 착샷!!!!! ​ 할머니네와서 신남 ​ 할머니 언제오나... ​ 자다깨서 멍때림,, ​ 혼나서 눈치보는 중 ​ 털 잘못 깎아서 대두짤 ​ 영화,치즈케잌,커피 그리고 루비 여기는 천국 ​ ​고롱고롱 잘잔다 ​ 마스크 쓰라고!!!!미세먼지 있다궈!!! ​ 사슴과 아이컨텐-⭐️ ​ 킁킁 풀스멜~ ​ 증는흐즈믈르그(장난하지말라고) ​ 아따 날 좋다 ​ 아따 신나고마잉 ​ 아따 신나고마잉 2​ 혀내밀고 자기 ​ 갈비 춉춉 ​ 양말물고 잔다

[영화]이스케이프룸 #방탈출#반전#스포x

​ 필자는 개봉 전부터 이영화가 매우 궁금해하고 흥미로웠던지라 개봉하자마자 영화를 봤다. 공포영화를 못보는데 여러후기를 보니 잔인함은 예고편 그게 끝이라는 글을 보고 봤는데 정말 ㅋㅋㅋㅋㅋ잔인함 1도 없었다 무서운영화라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 다 망설이지말고 보세요!!!! 전혀 잔인하지않고 깜짝놀라지않고 ㅇㅇㅇㅇㅇ그뭐냐 메이즈러너? 그 영화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도 좋아하실거라 장담합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망설이시는 분 궁금한점 타파해드리겠습니다 Q. 잔인한가? A. 정말 예고편이 다입니다 예고편을 봤다면 잔인한건 이미 다봤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Q.귀신나오는 공포영화인가? 아님 잔인하게 고문하는지? A.귀신과 고문장면도 나오지않고, 깜짝 놀라지 않습니다 Q.부모님과 가도 되는가? A.야한건 안나오는데 섹..

[연극]달콤한 의뢰인 #마상마상#사과대행서비스

​ ​ 저번 포스팅에 올린 갈비굽기담당 뽀또에게 고맙게도 표를 받았다.땡큐땡큐 심심한 감사인사를 표하면서​ 글을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그렇게 받은 표로 입장하고 나니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짝이 있었다 나만빼고😤 내 옆자리는 공석이라 편하게 가방두고 옆사람에게도 가방둬도 된다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셨다 다른사람의 웃음을 보다니 꽤 시작이 좋다 라는 생각이 들던 차에 안녕하세요~~ 우렁찬 인사가 들렸다. 그렇게 연극이 시작됐다 ​ 아 일단 필자가 본 연극은 철수역(김윤선님) 영희역(박민서님) 남멀티역(유인호님),여멀티역(이유경님)이 출연하셨는데 특히 남멀티역과 여멀티역이 굉장히 하드캐리하고 재밌게 분위기를 주도하셨습니다 물론 철수와 영희님도 최고였습니닼ㅋㅋㅋㅋ 코너가 여러개 있는데 각 코너마다 ..

[도서]어른은 겁이 많다를 읽고

​ 처음 이 책을 접할 때 무슨 내용인지, 무슨 글인지 궁금했다. 사실 대충은 알고 있었다 필자도 한살 한살 나이 먹어갈 때마다 두려움이 늘어가고, 두려움과 한계때문에 할 수 있는게 줄어든다는 걸 깨닫는다. 그런 두려움을 이 책에선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한권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인생, 그리고 사랑, 이별에 대한 글이 담겨져 있다. 그 많은 페이지 중에 내게 공감이 되고,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든 구간이 있었다. 그 페이지를 읽고 든 생각을 여기서 정리해보려고 사진찍었다. ​​ #괜찮아 울어도 돼 라는 구절을 보고 흠칫 멈추게 되었고 한문장 문장마다 내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나는 공시생이자, 취준생이다. 그래서 아직은 모든게 서툴고 뭔가를 해도 매번 처음인것만 같은 경험..